Friday, November 12, 2010

주목해야 할 분야

특정한 주제는 없습니다. 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들여다 보면 어떤 분야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라는 게 눈에 보일 때가 있습니다. 비즈니스라는 것이 통상적으로 수많은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게 되므로 쉽게 예측가능할 리가 없고 따라서 이런 분야의 예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따로 있는 것이지만 특정한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한다든지 또는 관련 업계들이 협력한다든지 아니면 소비자의 트렌드가 변한다든지 해서 명확한 흐름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학계쪽에서 논의가 시작되면, 뒤이어 몇몇 벤처 업체들이 프로토타입의 제품을 내놓으며 특허를 선점하는 순서가 뒤따르고, 정부나 공공기관이 관련 표준을 정하게 되면, 이제 대기업들이 선두의 벤처업체들을 사들여서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진행되는 것이 일종의 공식처럼 진행됩니다.

이런 과정을 밟는 분야는 대기업이 움직이는 시점으로부터 보통 2년 정도면 업계의 흐름을 장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서 언론을 매수해 실제적으로는 아무 내용도 없으면서 대중을 호도하는 경우도 있지요. 한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아주 비일비재하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서 불과 얼마 전에 S사가 자체 개발한 '바다'라는 스마트폰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선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운영체계라고 하는 것이 퀄컴이 제공한 리눅스 커널에 UI만 그럴 듯하게 입힌 것으로 발표시점부터 이미 'Bada is Nada(nothing)' 라고 우스개 거리가 되었습니다. 외국 관련 업계의 분석은 S사가 다른 O/S를 도입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만들기 위해 가짜 제품을 내세워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것이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그 회사가 구글폰 V2의 양산업체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지요.

만일 바다가 발표되었을 때 대기업이 추진하니까 하고 이 분야에 올인하였다면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이 혼자 바보가 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업계의 흐름을 보고 있다면 이런 사기성 언론 플레이를 쉽게 걸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새었는데, 결론은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이 분야가 앞으로 주목받게 될 지 아닐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명백한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두 업체가 잠깐 언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관련업체들 전체가 몇년에 걸쳐서 일관되게 움직이고 있다면 그 분야의 장래를 추측하는 것은 절대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그런 몇가지 분야에 대해서 열거해 보겠습니다. 따라서 분야간 주제의 연관성은 없습니다. 그냥 틈나는 대로 생각나는 것을 나중에 돌아보기 위해서 정리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Embedded Hardware/Software 분야 -

이 분야의 움직임은 한마디로 ARM 관련 제품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이전의 ARM 제품군은 8비트급 마이크로컨트롤러와 32/64비트의 x86프로세서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상하로 양쪽 시장을 상당히 잠식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Cortex M 시리즈는 32비트의 성능으로 8비트 제품과 가격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1달러 이하의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성능과 소비전력에서 월등한 제품이 가격마저 우위에 있으니 이제 시장에서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없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다양한 I/O의 지원인데 최근에 ATMEL이 자사 8비트급에 적용되었던 I/O기술을 Cortex-M 시리즈에 적용하면서 이 분야에서 가장 유력했던 Microchip의 8bit PIC 시리즈들의 경쟁력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Cortex A 시리즈는 최근에 멀티코어 제품들이 나오면서 정식으로 x86프로세서들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적용한 스마트 폰, 태블릿, 넷북 들은 성능면에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피씨의 수준과 비교될 정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를 지원하기 위한 많은 업체들의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는데 그중에 Linaro (얼마전에 관련 기사를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역할은 아주 중요한 시사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ARM을 이용한 제품의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커널과 미들웨어에 대한 표준 소프트웨어가 정식으로 등장하므로 기존 리눅스 개발 소사이어티를 감안하면 이제는 윈도우즈 제품 개발보다는 Andriod, Embedded Linux 제품의 개발이 훨씬 활기를 띄게 될 전망입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가시적인 효과로 Andriod 제품과 응용 소프트웨어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윈도우즈 제품군은 전 분야에 걸쳐서 상당히 축소될 것입니다. ARM - Linux - Andriod는 이제 임베디드 분야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 LED 조명 및 그 응용 분야 -

처음 LED 조명이 등장하였을 때의 생각은 이 분야는 소수 양산업체에 국한된 분야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지만 요즘의 분위기로는 그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는 거의 모든 반도체 업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LED 전원제어용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조명과는 달리 LED 조명이 기존의 조명보다는 훨씬 보편적인 시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기의 몇가지 문제점들 즉, 광원에 집약된 발열, 고발열로 인한 제한된 수명, 그리고 높은 제조 단가등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 가면서 이제 시장에 첫 양산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외국은 마트에 가면 기존 전구를 대체하는 LED 전구가 팔리고 있습니다. 백열전구 60와트 기준의 LED 전구의 소비자 가격은 대략 2만원 정도 입니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직 아니지만 시장에 처음 나온 제품 치고는 괜찮습니다. 바형 형광등을 대체하는 LED 등은 오히려 더 경쟁력이 있습니다. 광원이 집중되지 않고 길게 늘어져 있어서 쉽게 방열이 되기 때문에 전구형보다 양산 단가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존 전구를 대치하는 용도 보다는 LED 자체의 특징을 활용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과거 이에 관한 포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여간 다양한 아이디어의 장식성 조명이나 기존 가전제품에 조명의 기능을 추가하는 형태로 많은 LED 조명 응용 제품이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고용량 LED의 전류 제어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관련된 분야로 조도 측정 센서 - ALS (ambient light sensor) - 그리고 근접센서 - proximity sensor - 들도 LED 조명과 연관되어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명 자체로서 LED 조명은 기존의 CFL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두가지 특징, 즉 자유로운 광량 조절(dimming) 및 색상 제어 기능, 그리고 높은 역률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dimming 기능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지요. 이 분야에서의 필요한 것이라면 아이디어가 될 것입니다. 조명이라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 홈오토메이션 및 스마트 그리드 분야 -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분야이면서 가장 걸림돌이 많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연일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새로운 기사와 새로운 제품 들이 나오는데 여전히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관련 기업들도 몸이 달아있고 정부도 여기저기 애를 쓰는데 워낙에 걸림돌이 많아서 상당기간 좌충우돌할 것입니다. 그만큼 기회와 위험이 상존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스마트그리드의 가장 큰 시장,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가장 어려운 분야는 역시 전력 공급망이 되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기술적인 문제가 다 해결된 후에도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듯이 전력 공급망의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최근에 미국이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기 위해서 정부간 협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베타 테스터로 온갖 시행착오를 다 거치고 결국은 전력망이 미국 업체에 완전히 종속되게 될 예정인데 한국 정부는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과 홍보에만 급급하고 있더군요.

여기 오타와의 경우 수년에 걸친 스마트미터 교체작업이 2009년에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 중반부터 이미 시간대별 차등 과금제도가 모든 가구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즉,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심야시간대 별로 전기 요금이 다릅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전력시장이 민영화 되어서 전기 요금이 한국의 몇배가 됩니다. 도시가스가 없이 전기로 취사를 하기 때문에 사용량도 많고요. 통상적인 가구가 한달 전기요금이 10만원은 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마트 그리드를 이용한 제품은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고 사람들의 관심도 없습니다. 전력회사는 스마트 그리드 적용에 대한 차등 요금을 가지고 주정부와 계속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차등을 두어야 전력 회사와 소비자가 서로 만족하게 되는지 결론이 쉽게 날리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는 스마트미터가 적용되고 전기요금이 갑자기 올라서 소송이 걸리고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그쪽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약해서 그런 일들이 쉽게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전력 공급망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그 하위의 모든 문제들이 다 미해결인 상태로 남습니다. 따라서 현재 스마트그리드를 홈오토메이션에 적용하겠다는 시도는 지금으로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아서도 구매욕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언젠가는 스마트 그리드에 연결해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여전히 기존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 기획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무선 통신 분야가 발전해서 좀 낫겠습니다.

Wednesday, November 3, 2010

Android v.s. iOS(iPhone)

언제나 그렇듯이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도 참 빠르게 성장 중이네요. 문화적 특성상 주위와 항상 비교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한국(중국도 그렇지요)은 이런 면에서 대기업들이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시장입니다. 그동안 애써서 막고 있던 스마트폰 시장이 한번 애플에게 열리고 나니 어느새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어야 이야기가 되는 상황이 된 것 같네요.

하여간,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전개될 시장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스마트폰 O/S의 마켓쉐어에 대한 것이지요. 마침 제가 구독하는 저널에서 이에 관한 기사가 오늘 나왔기에 겸사겸사 제 의견을 더해서 옮겨 봅니다.

저도 이 기사의 논지에 완전히 동의하는 입장인데 그 내용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Google의 Android와 Apple의 iOS간의 경쟁 구도는 이전 desktop O/S 시장에서의 Microsoft의 Windows와 Apple의 OS/X 간의 관계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가 애플의 오에스엑스에 대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게 된 것은 절대로 윈도가 우수한 운영체계여서가 아니지요. 일찌감치 유닉스 기반에서 출발한 오에스엑스에 비해 윈도는 윈도 2000에 가서야 겨우 비교 가능한 완성도를 가지게 되었지만 이때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압도적인 마켓쉐어를 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를 개방성이란 용어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보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시장 참여자들의 무게 중심이 어느 편에 있는가가 정확한 표현이 될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의 점유율이 높아졌을때 실질적인 이득을 취하는 회사는 애플 이외는 없습니다. 이는 다른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는 재앙과 다름없지요. 애플은 회사 내부의 분위기도 그렇고 시장 전략도 그렇고 매우 욕심이 많고 그 욕심을 숨기지 않는 회사입니다.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다 접어두고 국내의 경우만 보아도 애플과 손잡은 KT 조차도 아이폰 판매부문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아이폰을 판매하는 통신사가 그 때문에 적자가 늘어나는 현상) 어느 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애플의 전략이지요. 마켓확대를 갈망하는 2위 통신사의 약점을 이용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장의 관점에서 애플의 제품은 애플의 시장에서의 비중만큼 마켓쉐어를 가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 외 모든 관련 회사들, 스마트폰 분야만 보더라도 삼성이나 엘지, 소니, 에릭슨, 대만의 많은 제조사들이 모두 애플에 밀려서 한쪽으로 몰려있는 상황은 아주 잠시일 뿐입니다. 이는 통계 자료로도 쉽게 입증이 됩니다. 지금은 아이폰 열풍에 잠시 시각적 혼동을 주고 있지만 냉정하게 통계를 확인해 보면 안드로이드 폰이 시장에 나타난지 불과 2년만에 아이폰의 점유율은 50퍼센트 대에서 20퍼센트 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것도 상품으로서의 완성도를 제대로 가지지도 못한 version 2 이전의 안드로이드 폰으로 말입니다.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아이폰의 판매량 자체는 늘었지만 시장 형성 초기의 왜곡되었던 마켓쉐어는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곧 시장에 10달러대의 안드로이드 폰이 등장하면 애플의 아이폰은 데스크탑 시장에서의 오에스엑스와 비슷한 위치가 될 것입니다. 데스크탑 시장에서 아이비엠 호환기종이 등장하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현상이지요.

이는 애플도 잘알고 있습니다. 애플의 전략 자체가 high-margin/low-volume이므로 마켓쉐어에는 큰 관심이 없지요. 대신 low-margin/high-volume 전략을 취하는 안드로이드 진영은 애플을 제외한 모든 제조사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쪽의 관점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는 것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시장의 왜곡이 됩니다. 유일한 변수는 이번에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7인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은 두가지 방향, 즉 폐쇄적이지만 완성도가 높은 애플과 완성도는 낮지만 완전 개방되어 수많은 제조사의 지원을 받는 구글의 두가지 방향으로 전개되는 데 그 사이에서 어정쩡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림의 블랙베리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시장 전망을 보자면 이미 2011년에 아이폰의 마켓쉐어는 10퍼센트 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도 현재의 아이폰 열풍의 착시 현상을 빨리 떨어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의 마켓쉐어가 50퍼센트가 된다고 한다면 삼성과 엘지가 고분 고분 국내 휴대폰 시장을 그만큼 내 준다는 것인데 현실적인 전망이라 할 수 없지요. 휴대폰의 분야에서 애플은 많은 휴대폰 제조사 중 하나이고 그만큼의 쉐어를 갖는 것이 맞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이분법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여전히 아이폰의 편에 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애플과 동일한 전략, 즉 마이너이지만 high-profit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 서야만 합니다.

Friday, June 4, 2010

Linaro?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군요. ARM 제품을 생산하는 주요 하드웨어 업체 즉, ARM, Freescale, IBM, TI, ST, Samsung 이 지원하고 Linux 업체 Canonical이 주도하는 open-source company Linaro가 설립되었습니다. 여기서 Canonical은 Ubuntu를 배포하고 모바일 기기에 이식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목적은 ARM에 Linux를 포팅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공개하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약간의 배경 설명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서 스마트 폰 시작이 확대 되면서 기존의 작은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소프트 웨어(O/S) 구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지요. 사실 이미 10년도 전에 기존의 소프트웨어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하드웨어 제조사와 통신 사업자들의 주도로 계획되어 온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용 윈도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휴대폰은 하드웨어 개발단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나 하드웨어는 독자적으로 설계하기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기능이 카피라도 한 듯이 유사했습니다. 통신사의 입장에서는 타 경쟁 업체와 차별화 되는 서비스를 넣고 싶어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해 주지 않으면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제약들이 시장 자체를 확대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ARM 계열의 코어를 탑재한 CPU들이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고 Linux의 채용이 늘어 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 하드웨어 개발사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였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의 변화 상황에서 애플의 iPhone은 그 사이를 적절한 순간에 효과적으로 공략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iPhone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으로 소비자들을 자극하여 나름대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언젠가 언급한 대로 애플사가 워낙 탐욕스러운지라 통신사들에게는 iPhone이 삼킬수도 뱉을 수도 없는 계륵과 같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여전히 하드웨어 제조사와 통신사의 희망은 ARM + Linux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안드로이드의 등장은 이런 움직임이 완성단계에 왔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의 채용이 시작되면서 Mobile Linux 개발자들에게 난관으로 등장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ARM Core가 다양한 제조사의 다양한 CPU에 적용되면서 middle ware이하의 레벨에서 호환성이 문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소프트웨어 개발(middle ware 이상) 자체보다도 이런 다양한 CPU에 대해 Linux를 CPU에 커널을 포팅하는 단계에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이 상당히 증가하게 된 것이지요.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 ARM + Linux 모바일 기기의 확산을 더디게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하드웨어 개발사들이 나서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ARM CPU에 대해 통일된 커널과 개발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이 목적이지요. Linaro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 부분이 해결되면 ARM+Linux의 보급이 더욱 빠른 속도로 이루어 질 것이고 안드로이드와 같은 경우는 강력한 우군을 만난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 Canonical이 주도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사람들은 Ubuntu를 개발하는 Canonical사의 특성상 Android와 경쟁하는 middle ware 하나가 더 등장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결과적으로는 Android를 지원하는 역할이더군요. 아마도 Android는 이제 대세임을 인정받게 된 것 같습니다.

Saturday, May 22, 2010

GoogleTV와 홈서버

구글이 GoogleTV를 발표했군요.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나온 것 같습니다. iPad를 능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IPTV, AppleTV, 그리고 인터넷 서핑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TV를 모두 합하고도 이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솔루션이 되겠습니다.

얼핏보면 TV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정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TV로 웹서핑을 하는데 있어서 컨텐츠, 그리고 그 인터페이스의 문제는 단순한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습니다. TV는 컴퓨터와 여러가지 면에서 다릅니다. 주 사용층이 다르고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사람들의 기대 수준이 다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TV는

채널 돌리듯이 쉽게 인터넷 컨텐츠를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그 내용이 수많은 쓰레기(garbage) 들을 제외하고 볼만한 내용이 되어야 하지요.

결국 컨텐츠와 그것을 검색하는 방법의 문제가 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매우 어려운 문제이지요. 그 부분을 바로 GoogleTV가 노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컨텐츠 자체에 있어서도 처음은 YouTube와 같은 무료 컨텐츠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Facebook, Twitter 등도 바로 제공되겠지요. 인터넷에 널려있는 방대한 컨텐츠를 어떻게 검색해서 어떻게 연결해 주는가를 바로 구글이 고민
했던 내용일 겁니다.

기존의 TV가 유료 컨텐츠(그래서 제한적인)를 유료의 방법으로 제공했다면 GoogleTV는 무료 컨텐츠(그래서 무제한적인)를 무료의 방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차이점이 되겠습니다. 구글이 아니라면 시도하기 어려운 접근 방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Apple의 전략과도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기존의 미디어 업계와 연결한 유로 컨텐츠도 예정되어 있을 겁니다. 점차적으로는 기존의 IPTV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디어업계는 자신의 광고를 이 GoogleTV를 통해 노출시키고 싶어할 것입니다. 기존에 방송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대중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리는 수준으로 가정내 TV 화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변화일 것입니다. 웹 컨텐츠 업계 / 미디어업계 /광고 업계가 모두 GoogleTV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드웨어에서는 TV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고 게다가 기존의 TV에 간단한 단말기(셋탑박스 역할이겠지요)를 장착하면 쉽게 볼 수 있으니 보급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게다가 컨텐츠는 구글이 제공(관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듯합니다.

처음에 기다리던 것이 나왔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의 홈서버의 방향에 대해서 기존의 홈서버가 어떤 형태로든 바뀌어야 하고 그 핵심은 그 화면을 기존의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 - 그것이 iPad가 되었든 아니면 주방 TV가 되었든, 아니면 그냥 휴대폰이 되었든 - 에서 큰 조작없이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Web Server를 생각했던 것인데 이런 시나리오는 가정 내의 가장 중요한 디스플레이 장치인 TV에 대해서는 기존의 TV가 웹서핑을 자유롭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걸림돌이 되었지요. 이 부분에서 완벽한 해결책을 찾은 듯 보입니다. GoogleTV를 활용하면 홈서버의 내용이 TV에 나타나게 하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없어보입니다. 국내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약간 다를 수 있겠습니다. 역시 언어적 장벽이 문제가 되겠고 터무니 없이 적은 한글의 컨텐츠가 역시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대세는 역시 OPEN입니다.

Sunday, May 2, 2010

iPad와 대항마

엊그제 HP가 Palm을 인수하였다는 소식에 바로 이어서 Slate의 양산 계획을 취소했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 소식은 Palm의 인수소식보다 더 큰 충격이군요. HP의 Slate는 Microsoft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자사의 Tablet PC 개발 계획을 작년말 취소한 이후에도 iPad에 대항할 거의 유일한 Windows 탑재 기기로 관심을 끌었던 기종입니다. 이번의 결정은 Intel에 이어 HP도 Microsoft에 등을 돌리는 수순이라 보여집니다.



올초 CES2010에서 Steve Ballmer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치사를 해가면서 소개를 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렇게 생산도 해보지 못하고 취소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하도 사람들 입에 회자되느라고 Slate가 거의 보통 명사가 되다시피했는데 결국 iPad의 위세에 눌려 예상 소비자 가격까지 내어놓고 양산 직전에서 취소되는군요. HP의 굴욕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굴욕인데 이게 그냥 굴욕으로 끝날 것 같지 않네요. 모바일 기기에서의 Microsoft의 끝을 알리는 신호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전 발표한 Windows Phone 7도 딱 하루 주목받고는 끝이더군요. 인터넷 사업분야에서의 Microsoft의 손실이 천문학적 수준으로 확대일로에 있던데 괜히 걱정이 됩니다.

하여간 이제 대세는 본격적으로 Apple v.s. Google로 가는군요. 생각보다 빠른 진행입니다. Apple이 지금과 같은 독재구조가 아니라 조금만 유연한 조직을 가지고 있어도 이렇게 좋은 기회에서 자충수를 두지는 않을텐데 Steve Jobs는 Apple의 구세주이자 한계점이라 하겠습니다.

Wednesday, April 28, 2010

홈오토메이션의 미래

아래 포스팅에 연결되는 주제입니다. 이 내용은 일전에 몇번 이야기할 기회가 있기는 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적습니다. 글의 전개를 단순히 하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그리고 짧게 기술하겠습니다. 요즘은 조금만 내용이 길어지면 집중이 잘 안되지요.

우선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를 3가지로 구별해서 도시해 봤습니다. 이 구분은 이 글의 전개를 위한 것이므로 일반적인 관점과는 다릅니다. 그림에서 Control Hardware는 Home Automation 주변 장치들을, User Terminal은 사용자가 조작하는 컨트롤 패널(월패드)을, 그리고 Application은 컨트롤 패널 상에서 동작하는 UI를 의미합니다. 이는 물론 기존 구성을 기준으로한 것입니다.



기존의 구성 -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현재의 시점이고, 외국으로 보자면 iPad 또는 그 이전의 iPhone이 본격적으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구성에 들어오기 이전이 되겠습니다 - 에서는 홈오토메이션 제조사가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공급하였습니다. 어느 쪽의 더 비중이 높든 말입니다.

이제 iPhone에 이어서 iPad가 홈오토메이션에 들어오면서 이 룰(rule)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홈오토메이션 업체들은 자사의 컨트롤 패널을 포기하고 가전사(Consumer Electronics Company)가 만드는 iPad 또는 앞으로 나오게될 Android Pad를 표준 구성에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Application은 홈오토메이션 제조사가 공급하기 때문에 Application은 자사 Hardware에서만 동작하는 전용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어찌 보면 자리를 내 준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일반 대중에게 더 친숙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는 것은 그 이후의 일입니다. 이제 이 시장에 새로 도입될 변화는 바로 표준화 입니다. 표준화가 진행되어 홈오토메이션 시장에 표준 프로토콜이 등장하면(하나가 아닐 수 있습니다)위의 Application이 Hardware와 분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Application만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Software Company가 등장할 환경이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될 개연성은 매우 높은데 그것은 바로 Smart Grid라는 사업이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Smart Grid 사업은 어떤 형태로는 Home Automation시장에 표준화를 도입하게 만들 것이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전문적인 know-how를 가진 Software Company를 탄생시킬 것입니다.

Home Automation Company는 이 부문에서 전문 Software Company에 경쟁할 수 없으므로 마치 iPad가 전용의 컨트롤 터미널을 대치하듯 에너지 절약에 특화된 Application이 기존의 Home Automation Application 자리를 대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해야 하겠다라는 결론은 빨리 내릴 수록 유리할 것입니다. 변화는 항상 생각보다 빠르게 오기 때문입니다. Home Automation 제조사로서 Hardware에 집중하겠다고 한다면 목표는

  • 주변기기의 full-line up
  • 표준화된 프로토콜 채용(하위레벨 호환성)
  • 그리고 소프트웨어 호환성(상위레벨 호환성)

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기술의 변화를 읽다보면 어떤 흐름을 보게 되는데 세상일이란 항상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런 예측이 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아무런 예상을 하지않고 대처하는 것보다는 분명히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iBracket?

이런 제품이 있다는 기사를 처음 읽었을 때는 그냥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제품의 이름은 iBracket입니다. 제품 외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능은 iPad를 벽면에 고정시키는 브라켓입니다. 전원을 인가하는 부분과 추가의 증폭스피커가 있지만 기본 기능은 그냥 벽걸이 구조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게다가 가격은 3-40만원이나 하네요.

첫 인상은 좀 어처구니가 없다 싶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iPad를 벽면에 설치하고 홈오토메이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기존 홈오토메이션 업체들이 판매하는 전용의 터치패널 컨트롤러(월패드)를 대신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도 훨씬 좋은 하드웨어, 훨씬 좋은 UI, 그리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말입니다(심지어는 TV와 VOD도 됩니다). 게다가 어떤 홈오토메이션 업체 제품을 사용하든 호환이 됩니다.

이곳에서 홈오토메이션 업체가 판매하는 전용 터치패널 컨트롤러들은 500만원대입니다. 그것을 50만원대의 iPad와 30만원대의 거치대를 가지고 멋지게 해결했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한편으로는 참으로 우습지만 한편으로는 긴장하게 만드는군요. iPad가 발매되고 동시에 각 홈오토메이션 업체들이 iPad에서 운용되는 자사의 UI를 내놓으니 가장 먼저 예측되는 것이

이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에서 더 이상의 전용 컨트롤러(월패드/웹패드)는 없다

라는 것이더군요. 엊그제 홈오토메이션 설치업체가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제 전용 컨트롤러는 주문계획도, 설치 계획도 없다고 단정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이미 거의 모든 홈오토메이션 제조업체들도 자사의 전용 컨트롤러를 단종시키려 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주변기기와 통합 솔류션, 그리고 iPad와의 연계 기능에 더 신경을 쏟을 것입니다.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읽어서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게 다 애플때문이다 라고 나중에 후회해봐야 소용없겠지요.

이제는 iPad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구성에 추가되는 것이 아니고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iPad의 옵션기기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엊그제 아무 생각없이 사시는 모 장관이 개인 수입 금지된 iPad를 가지고 나와 자랑했다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지요. 그때 관계기관에 온 항의 전화가 하루에 10만통이 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정말 10만통이 넘었을까도 의문이고 그걸 다 세어봤을 까도 의문입니다만 정말 10만명이 항의전화를 했다면 실제 정식 수입이 되었을 때는 iPhone 보다 훨씬 큰 파문을 몰고 올 것입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iPad 때문에 Netbook 시장은 제대로 피기도 전에 끝났다.

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iPad 상륙을 코앞에 둔 지금, 삼성, 엘지 등은 패닉에 빠져서 이에 대항할 Android 기기 개발에 엔지니어들을 가혹하게 몰아세우고 있을 겁니다. (시장 초기에 쓰레기같은 제품을 쏟아내서 Android 기기의 인지도에 악영향을 주는 일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여간) 국내 홈네트웤시장도 영향을 안받을 수 없겠지요. 홈네트웍 시스템으로 전용 컨트롤러를 채용하는 것에 대한 고려, 그러니까 소비자들의 선호도 및 이에 대한 시공사의 입장이 외국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진행 중인 iPhone 열풍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이런 첨단 기기 유행에 민감해 하는가를 잘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iPhone, iPad는 국내 시장에서 언어적 장벽과 데이터베이스(컨텐츠)의 부재라는 기본적인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경우,

사람들의 인식의 전환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생존 본능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iPad는 iPhone보다 더 싸단 말입니다. iPad가 발매되자 마자 외국은 이에 호환되지 않는 홈오토메이션 기기는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습니다. 2년후 한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개인적으로는 iPad보다는 Android pad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결과는 같습니다. 홈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현재 홈서버라 불리는 기기는 디스플레이 없이 컨트롤 룸에 설치되는 기기로 바뀌어야 합니다.